Empty books(Understanding the form of books)
책의 물성에 관한 연구 혹은 놀이
Learning a language of books through making, handling, looking at them.

이 프로젝트는 책의 물질성에 대해 탐구한다. 손으로 직접 만드는 행위를 통해(thinking through making) 콘텐츠가 없는 책의 물질성 그 자체에서 — 종이, 사이즈, 모양, 바인딩, 두께, 등등 — 무엇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하는 과정이다. 또한, 책을 만들고 나면 그 각각의 책들을 관찰하고, 만져보고, 어떤 다른 공간에 놓아봄으로써, (exploring the expressions of empty books)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본다.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이 공백의 책들이 어떻게 읽힐까? 이 책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까? 상호 간의 관계는 어떻게 나타날까? 하는 질문들을 던져 보게 된다.

Outcome: 31권의 공백의 책들